School Life Photo

집 계약이 끝났다. 어제 부로 회사 계약도 끝났다. 당장은 딱히 할 일도, 갈 곳도 없다. 이 와중에 사는게 그닥 재밌지 않다. 이럴 때 당신은 어떻게 하겠는가? ​ 예전 같으면, 작은 가방 하나 들고 중장기 해외 여행을 갔을 터다.그러나 벌써 여러 차례에 걸쳐 60여개국 이상을 다녀본 우리는 여행이 별로 땡기지 않았다. 여행으로 밥 벌어먹고 살아도 될

선택수업으로 아웃도어 푸드 반을 골랐다. 지원자가 모자라 정규반으로 편성되지 못하고 선택수업만 남은 반이다. 한국에서는 있는 줄도 몰랐다. 아까버라. 알았으면 지원했을 텐데. 지식과 정보의 시대에도 시민대학 정보는 너무 없고, 노르웨이는, 북유럽은 가까운 듯 여전히 멀다. 야외에서 사냥 낚시 채집해서 직접 요리해 먹고 캠핑도 하는 반이다. 강력 추

해만 나왔다 하면 이러고 있는 아이들

날씨가 추운 건 이들에겐 아무 문제가 없다. 눈이 내리는 날에도 no problem 인 이곳. 바다는 들어가라고 있는 곳이다~!! 눈 뜨자 마자 수영가자는 말에 따라나섰더니 다들 훌렁 벗고 들어간다..아~~~~

화창한 날이면 언제나 할 수 있는 비치발리볼

틈만 나면 드러눕는 아이들. 남이야 무얼 하든 ~

처음으로 수업에 참가하는 날이다. 나는 IFA 반 소속이다. IFA는 IDRETT FRILUFT ALLROUND의 약자로 볼스포츠 아웃도어 올라운드 정도의 의미이다. 각종 볼스포츠를 포함한 스포츠와 아웃도어 활동을 두루두루 하는 반이다. IFA반은 올라운드라는 이름대로 수업범위가 매우 넓다.개썰매 컬링 아이스하키 승마 윈드서핑 가트드라이빙 사격 등등

*동영상을 보실 분은 https://norwayschool.blog.me/221119594856 를 클릭하여 볼 수 있습니다. 매주 금요일 밤은 파뤼 나잇~ 늦게까지 달렸더니 겁나 피건. 아침 산책이나 인라인타기는 생략,아침밥은 간단하게 오트밀 죽만 먹으려는데, 오늘 스트롱맨 테스트가 있단다. 그럼 ... 잘먹고 힘써보자. 시합

너희를 진정한 낚시광으로 인정합니다. 처음 낚시를 한다는 그가 50cm 월척을 두마리나 잡고, 18살인 그녀가 생선 손질을 척척하는 이곳은..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즐기는 오후 시간

본격적인 운동을 원한다면, 암벽등반 정도!!

바다가 보이는 축구장이라면 더할 나위 없지요.